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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보다 더 사랑한 건 사람이었네
전북 고창(1976·작품 부분), 59x89㎝, 이하 젤라틴 실버 프린트. [사진 김녕만] 넓은 신작로 길 위에 여인이 걸어간다. 머리 위에 짐을 올린 것으로도 모자라 토종닭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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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진보다 더 사랑한 건 사람이었네 " 김녕만 '기억의 시작'
김녕만, 전북 고창, 1976, Gelatin Silver Print, 59x89 cm. [사진 김녕만] 넓은 신작로 길 위에 여인이 걸어간다. 머리 위에 짐을 올린 것으로도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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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네 붓을 놓지마" 71년생 이정은이 82년생 김지영에게
평안한 오후, 97x130.3cm, 장지에 채색, 2019. [사진 이화익갤러리] 어느 광고에선가 이런 말을 했다. '세상엔 당연한 것이 없다'고. 지금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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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인 4색, 우리가 보지 못했던 풍경 너머의 풍경
김선두의 ‘느린 풍경_봄길’(2019). [사진 갤러리 화이트원] 한국화단 중진작가 4인의 작품이 한 공간에 모였다.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뒤편 작은 골목, 갤러리 화이트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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풍경 너머의 풍경을 만났다...우리시대 중진작가 4인 초대전
김선두, 느린 풍경_봄길, 145.0x75.0cm.장지에 분채, 2019. [사진 갤러리 화이트원] 김선두, 느린 풍경_사이, 143.0x83.0cm, 장지에 먹 분채 .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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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시민 '정경심 영장' 거론에···김용태 "차지철 뺨치는 겁박"
[사진 유튜브 채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캡처]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고강도로 이어지면서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장외공방도 수위가 올라가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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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윤석열 사단' 대거 요직 장악…文정부 겨눈 검사들은 좌천
31일 단행된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석열(59·사법연수원 23기) 검찰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 대거 전진배치됐다. 반면 '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' 등 문재인 정부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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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아파트 80살이 최고령···예멘 500살 아파트 비결은
[김민중의 별별 부동산] 예멘 도시 시밤(Shibam) [중앙포토] 한국 아파트는 지은 지 수십 년 지나면 재건축하기 마련이다. 그러나 예멘에 가면 무려 500년 가까이 된 아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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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중근·김구·한용운…그 묵향에 실린 뜻을 기리며
백범 김구 선생의 유묵 ‘독립자유(獨立自由)’. [사진 국제서예가협회] 3.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, 백범 김구 선생 서거 70주기를 맞아 애국선열들이 남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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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안검사가 문 대통령더러 독재라니!”…황교안 공격하는 박원순, 이제 몸푸나
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“공안검사가 인권변호사 출신 문재인 대통령더러 독재라고 하는 게 이해가 가는 시추에이션(상황)인가”라고 공격했다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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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비평 - 미술] 미완의 근대 드러내기
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3·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, 근대화단을 재조명하는 전시가 활발히 열리고 있다. 서화협회의 활동상을 조명한 ‘근대서화: 봄 새벽을 깨우다(국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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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“국익 위해 헌신한 노무현…기념비적 한·미 FTA 체결”
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손녀 노서은, 아들 노건호(앞줄 오른쪽부터)씨가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고 있다. [뉴스1]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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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대권론에 휩싸인 유시민
신용호 정치국제에디터 2005년 가을, 점심때였다. 국회를 출입하던 당시 기자 몇몇과 막걸리를 곁들여 김치찌개를 먹고 있었다. 식당은 국회 내 건축 공사장 옆 ‘함바식당’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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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벽에 걸린 ‘집권여당 원내대표’
김승현 정치팀 차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굳었다. 14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수진 최고위원이 한 발언 때문이었다. 간호사 출신에 연세의료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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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작가·번역가·변호사·장학사업…'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나' 고민
정소연 변호사. “누구나 학창시절에는 각자의 전쟁이 있습니다. 학생은 공부를 잘하기만 해도 그 삶이 매우 안정적입니다. 저는 공부를 잘했기 때문에 부모님과 학교로부터 보호를 받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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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러다가 청와대 끌려간다" 유시민 움직인 이해찬 협박
노무현재단 신임 이사장인 유시민 작가가 15일 서울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·취임식에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. 오른쪽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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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동네] 뮤지엄SAN ‘풍경에서 명상으로’전 外
뮤지엄SAN ‘풍경에서 명상으로’전 뮤지엄SAN(관장 오광수)은 청조갤러리1, 2관에서 자연을 모티프로 한 한국 중진 작가 10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‘풍경에서 명상으로’전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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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연휴 삼청동에서 꼭 봐야 할 미술 전시는?
국립현대미술관 앞 마당에 설치된 최정화 작가의 '민들레'. 민들레 홀씨처럼 모인 수 천개의 식기들이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피어났다. [사진 국립현대미술관] 요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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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에 녹고 세월에 닳고
━ 신미경 '사라지고도 존재하는' '건축프로젝트-폐허풍경'(2018), 비누, 가변크기 설치작가 신미경(51)이 지난 20년간 다뤄온 소재는 비누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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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위 식히는 소설 바캉스 떠나볼까
━ 책 속으로 놀러 가자고요 놀러 가자고요 김종광 지음, 작가정신 누구에게나 친절한 교회 오빠 강민호 이기호 지음, 문학동네 단 하루의 영원한 밤 김인숙 지음,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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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격 인사로 권력주류 교체, 문 대통령 책대로 가고 있다
문재인 대통령이 3일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린 ‘3·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출범식’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. 문 대통령은 ’3·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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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여옥 “진박 인증하던 정종섭, 보수 궤멸의 진짜 책임자”
[사진 전여옥 작가 블로그] 전여옥 작가가 당내 중진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한 친박계 초선의원들을 향해 쓴소리했다. 특히 정종섭 의원은 실명을 거론하며 “그대부터 그만두라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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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소리꾼 임진택씨 外
◆소리꾼 임진택씨는 30일 오후 7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오월 창작판소리 ‘윤상원 歌’를 공연한다.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시민군 윤상원(1950~80)의 일생을 주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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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씨21, 7일까지 ‘중진‧원로작가 10인전’ ‘청년 정예작가 3인전’ 개최
찬바람 부는 미술계,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서예‧문인화계에서 아름다운 전시회가 열린다. 모바일 매거진 글씨21(대표 석태진)은 2월 1일부터 2월 7일